21세기에 말하는 스포츠는 야구나 축구 뿐만이 아닌 e-sports에 포함하여 확장되고 있습니다. 집에서만 즐기던 PC 게임은 오락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 장르로 자리매김하여 진정한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e-sports 경기장도 야구나 축구를 하는 경지장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. 우리는 어린시절 마을의 랜드마크였던 종합운동장의 모습을 재해석하여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 평상시에 느끼지 못한 스케일감, 설레임, 긴장감, 웅장함의 감동 등 그때의 그 감동을 재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.